스웨덴 여행 숙소 & 라면 // 그냥 있어도 행복허다
- Travel
- 2019. 11. 19. 18:12
정말,,, 스웨덴 여행중에 제일 맘에 들었던것 중 하나는 바로 숙소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북유럽 인테리어 진짜 이렇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
호텔을 알아볼까 어쩔까 하다가 에어비앤비를 통해서 일반 집을 빌림.
이 집을 사용하는 애는 남자앤데, 걔는 지금 뭐 여행가있고 암튼 그래서 그 친구인 여자분이 키를 건내주고 이것저것 알려주고, 궁금한거는 문자로 물어보기도 하고 그랬는데 겁나 친절.
그리고 영어를 겁나게 잘해서 어머샹, 어쩌지 좀 식겁... 차라리 상대방도 영어를 못하면 너도 못하고 나도 못하니 대충 웅얼대고 바디랭귀지 쓰면 되니까 .. ㅋㅋㅋㅋ 근데 겁나게 잘하네.
다행히 우리에겐 문명이 있지. 길게 말해야 할땐 번역기를 돌리자 돌려. 캬
숙소 프리뷰. ㅋㅋㅋㅋㅋ
집들어와서 진짜 깜놀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이쁘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굉장히 작은데, 정말 필요에 맞게 딱딱 짜임세 있게 인테리어가 되어있다. 작은데도 작아보지 않는건 천장이 좀 높은 편이라? 그리고 작지만 채광이 좋은 발코니가 바로 붙어있는것도 한몫하는듯.
근데 여기 겨울에 엄청 추운나라 아닌가,,?
저 홑겹문으로 겨울을 어떻게 버티지 ....? 얘넨 모기장도 없다. 유럽에 모기장 팔면 잘되겠다.
숙소 가는길.
우리나라랑 별다를것 없어보이는 지하철
깔끔하다
어떻게 읽으면 되나요.
확실히 핀란드보다 도시적인 느낌이 많이 난다. 매우 신식이여
스타벅스였나 뭐였지 .. 암튼 무슨 가게 앞에서 키를 받고 수소로 이동.
날씨 미쳤냐 왜이렇게 쾌청해.
숙소 발코니에나가서 바라보는 풍경
높은 빌딩은 없나보다
이러니 공기가 좋을수밖에
옆집 ㅋㅋㅋㅋ 저 아랫집도 발코니를 아기자기하게 꾸며놨다.
아 북유럽 갬성
진짜 이렇게 해놓는거 보고 놀람 ㅋㅋㅋㅋㅋ 신기
침대가 조금 윗쪽에 위치해 있어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야하는데, 그 아랫쪽은 창고처럼 해놨다. 뭐가있는지는 모름 ㅋ 식탁은 쭉 빼면 나오는데, 생각보다 튼튼한것 같아서 이용하는데 불편은 없었고.
주방이 매~~~~우 작은데, 혼자사용하는거라면 큰 무리는 없을듯. 근데 큰 냄비 씻을때는 씽크볼이 너무 작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나라는 냄비를 큰걸 많이 쓰거든여.... 한번 끓일때 내일, 모레 먹을거까지 끓여햐 하거든여....
씽크볼이 조금 아쉽 ㅋ
침대.
자 숙소에 도착했으니 !!!!!!!!
라면을 먹자 !!!!!!!!!!!!
정말 얼마나 먹고싶었나 .....
핀란드에서 스웨덴으로 오는 실자라인 배를 타고 ... 정말 짜디짠 피자와, 맛없는 음식들을 먹고 ... 드디어 라면 ㅠㅠㅠㅠ 라면이 하나밖에 안남아서 아쉽 .... 슬픔. .. 그래도 고추참치 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이거 챙길때, 촌쓰럽게 이런걸 가져오냐 뭐라 했지만, 겁나게 잘 먹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서양갈때는 무조건이야.
날씨도 좋고, 햇살도 좋고
문잠깐 열어 놓고 환기도 시키고 낮잠도 살짝 자고.
너무 안락했던 곳 ㅋㅋㅋ
근데 점점 에어비앤비 사건사고가 많아진다고하니, 조심해야할듯
다행히 우린 굉장히 좋게 이용을 했찌만
근데 엘베는 이렇게 생김 ㅋㅋㅋㅋㅋㅋ
직접 문을 열고 닫아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이렇게 많이 사용하는구나...
우리나라가 이런건 참 좋다. 쾌속신식
짐풀고 라면먹고 잠깐 쉬고. 본격적으로 스웨덴 여행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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