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 4세대 11인치 고민끝에 내손에!

 

과연 아이패드가 꼭 필요한 물건인가 그렇지 않은가. 구매를 해야하는가 말아야 하는가 고민하는 경우가 상당할것 같다. 나 역시 사야해 말아야해 고민에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결국 이렇게 사버리게 되었.....

 

아이패드 사라마라?


누군가의 말을 들어야 할사항은 아니다. 특히 아이패드 프로 4세대의 경우 "조금 더 있으면 더 업그레이드된 녀석이 나오니까, 이 돈주고 이정도 스펙이면 돈아깝다." 라고 사면 안된다 라고 의견을 내비치는 부분도 있다.

 

그런데 이부분은 다 똑같은듯... 1~200만원 주고 산 스마트폰도 조금만 지나면 금방 퇴물이 되어버리니까. 당장의 [가성비] 를 따진다면 애플 제품은 전부 사면 안된다. 지금 잘쓰고 있는 맥북프로는 300이 넘는 금액으로 구매를 했었고, 아이패드 4세대 11인치는 110만원 가량에 구매를 했다. 여기에 애플 펜슬 2세대 까지 추가를 했으니 금액만 따지면 욕나온다.

 

하지만 맥북프로의 경우 최소 5~7년 정도를 업그레이드 없이, 무리 없이 돌릴 수 있기 때문에 멀리본다면 오히려 가성비로써는 합격이다. 그동안  거의 2년마다 데스크탑을 업그레이드 했는데 그돈 들어가는거 생각하면 차라리 이게 난듯.

 

 

 

 

필요하다면, 갖고 싶다면

 

짧은 가성비를 따진다면 그냥 저렴한 다른 제품을 사는게 낫고, 애플제품에서 느낄 수 있는걸 느끼고 싶다면 그냥 원하는걸 사면 된다. 난 맥북프로로 모든작업을 하기 때문에 패드와의 호환이 필요했고, 가볍게 가지고 다니면서 자료를 정리하고 적어야 할때가 있었는데 맥북을 들고 다니기엔 좀 부담스러울때가 있어서 결국 아이패드 4세대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물론 여기서 좀더 저렴한 에어로 갈것이냐, 미니로 갈것이냐, 몇인치로 할것이냐 고민을 한 결과

실제로 잠깐 사용해본 12.9인치는 너무 크고 무거워서 맥북을 대체할 녀석으로는 합리적이지 않아서 12.0인치는 처음부터 제외!

홈버튼이 없는 녀석을 갖고 싶어서 결국 4세대. 선택은 굉장히 단순하다.

 

그냥 갖고 싶었고. 어느정도 필요했고. 사이즈는 11인치가 딱이었다. 스펙이 어떻고 저떻고. 에베베베 난 모른다. 늘 사용하는 무거운 프로그램은 어차피 맥북으로 전부 돌리기 때문에 패드는 정말 서브 용도로만 활용하면 됐으니까.

 

 

 

 

 

 

 

 

 

비싸도 선택한 이유

 

물론 아이패드로는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돌리는 녀석이 아니기 때문에 그걸 생각하면 비싸다.

하지만 맥북프로를 처음 구매했을때 고민을 많이 하다가 질렀었는데. 1년정도 사용해본 결과 그동안 사용했던 데스크탑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작업을 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또한 그전보다 오류 없이 잘 돌아가고, 같은 프로그램을 돌릴때 버벅거렸던 데스크탑과는 달리(나름 최고사양임에도) 현재 맥북프로로 사용하면서 에러율은 최소 70% 이상 줄어든것 같다.

 

그리고 같은 프로그램을 쓰는 주변 사람들 대부분 맥북 / 아이맥을 쓰고 있는데 5~7년이 지나도 크게 무리없이 잘 돌아가는것들을 보고 맥북프로를 의심없이 결정했었다.

 

암튼. 애플 제품을 사용하다보니 작업할때 뭔가 귀찮거나, 짜증난다거나 하는 거슬림이 상당히 적어졌기 때문에 아이패드 또한 좀더 쉽게 결정할 수 있었던것 같다. 물론 그냥 동영상만 본다던지, 그냥 인터넷 서핑만 한다면 100만원이 넘는 금액은 어찌보면 과할 수 있다.

 

그런데 뭐, 본인이 갖고 싶으면 갖는거지 뭐 어쩔..? 얇은 자켓 한벌에 백만원을 넘게 주고 사는 사람도 있는데. 패드 100이면 글쎄 무조건 비싸다고만 할수는 없지 않나..? 비싸고 안비싸고 / 필요하고 불필요하고 전부 본인의 기준에 달렸다.

 

 

 

 

 

 

 

그래서 난 잘 샀다는 생각이 드는가?

아직까지는 쏘쏘. 생각보다 편리하게 활용을 하고 있는데. 사용하다가 굳이 필요 없을것 같다 느껴진다면 언제든 방출 ㅋㅋㅋㅋㅋ 예~~에전에 아이패드를 샀다가 그다지 활용할일이 없어서 되판적이 있는데. 지금은 그때보다 활용도가 높아졌으니 일단 두고봐야 할것 같다. 

 

요즘은 기기들이 너무나 스마트해져서, 웬만한 작업을 다 할 수 있으니 .. 확실히 편리하긴 하다. 

뭐가 더 좋다, 뭐가 더 나쁘다. 그걸 명확하게 판단할 만큼 대부분의 사용자는 전문가가 아니고 .. 그냥 사실 갖고 싶으면 사고 아니면 마는거다. 

 

칩셋이 어쩌고 저쩌고 .. 난 전문가가 아니라 그런 상세한 스펙으로 비교는 못하겠더라. 활용하기에 좋냐 안좋냐. 그거면 된듯. 일단은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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